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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청소년 흡연 확산 키운 USB 담배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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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모양의 전자 기기에 액상형 니코틴 카트리지를 끼워 피우는 전자담배인 쥴(juul)이 24일 국내 공식 출시된다. 미국 고등학생의 흡연율을 80% 가까이 높였다고 알려질 만큼 확산력이 커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기존의 궐련형 전자 담배는 담뱃잎이 든 스틱을 전자장치에 꽂아 고열로 쪄 흡입하는 형태라면 이번에 출시되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뱃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용액을 끓여 수증기를 흡입하는 형태이다.

쥴의 포드 한 개의 니코틴 함량은 일반 담배 한 갑(20개비)과 맞먹는다. 국내에 출시되는 쥴의 니코틴 함량은 국내 유해물질 관련법에 따라 미국 제품보다는 0.7% 낮춰 출시됐다.

흡연하는 청소년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사람의 뇌는 25세까지 성장하는데, 니코틴이 이를 가로막는다”고 설명하며 청소년과 청년층의 흡연에 경종을 울렸다. 이는 비흡연자의 흡연을 유도하는 매개가 되어 상황은 더 심각하다 할 수 있다.

2015년 미국에서 출시돼 2년 만에 시장 점유율을 70% 가까이 돌파하고, 쥴을 피운다는 의미의 ‘쥴링(juuling)’이라는 단어가 10대들 사이에서 유행어가 될 정도로 무서운 파급력을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향’이다. 망고, 민트, 혼합과일 등 다양한 향이 첨가되어 담배 냄새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고, 남에게 들킬(?) 위험도 낮아졌다. 담배 연기와 냄새가 적기 때문에 교실이나 화장실 등 장소를 구애 받지 않고, 금연구역에서도 몰래 피울 수 있다.

그리고 샤프심 케이스 같은 외형과 노트북 usb 연결로 충전하는 방식은 교사나 학부모에게 ‘담배’로 비치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제제가 없었다는 것도 쥴이 삽시간에 퍼진 요인이 됐다.

kt&g도 쥴과 같은 폐쇄형 전자담배 ‘릴 베이퍼’를 27일에 출시한다. 외관은 쥴과 비슷한 usb 형태이지만 상단에 슬라이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슬라이드를 내리면 바로 흡연이 시작된다. 액상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베이핑 양을 기준 없이 지속해서 흡인한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1개비에 해당하는 11~12모금 흡인 시 진동으로 알려주는 퍼프시그널 기능이 탑재됐다. 릴 베이퍼 역시 민트, 딸기 등 오리지널 담배 맛 외 다른 향도 추가해 판매한다.

흡연은 특히 어린 나이에 시작할수록 니코틴 중독이 빨리 되고, 니코틴 중독이 심할수록 금단 증상도 심해져 금연에 성공할 확률도 줄어든다. 특히 성장기의 청소년기에는 뇌세포 등 다양한 세포의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노화까지 부추기며 각종 심혈관질환, 흡연에 의한 암 발생 등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성인의 흡연보다 더 위험하다.

담배 같지 않은 담배면서 담배보다 더 강력한 니코틴 중독을 자극하는 전자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되새길 필요가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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